조선시대 역대 왕 중 가장 오래 산 TOP 10!

조선 시대 왕들은 전란과 정치적 암투, 왕권을 둘러싼 음모 속에서 살아가야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장수한 왕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조선 시대 왕 중 가장 오래 산 왕 TOP 10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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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세종 (54세, 1397~1450)

조선 제4대 국왕으로, 조선 건국 후 태어난 첫 임금으로, 조선이 건국된 해인 1392년에서 5년이 지난 1397년 5월 15일(음력 4월 10일) 당시 정안군이었던 태종과 정녕옹주였던 원경왕후의 3남으로 태어났습니다. 한글을 창제하여 백성을 계몽한 위대한 왕으로 평가받습니다. 세종대왕은 과학과 문화,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뤘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말년에는 몸이 극도로 쇠약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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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인조 (55세, 1595~1649)

인조반정을 통해 광해군을 폐위시키고 즉위한 조선의 제16대 왕입니다. 하지만 재위 기간 동안 병자호란을 겪으며 굴욕적인 삼전도의 항복을 해야 했고, 결국 조선의 국방력 약화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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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태종 이방원 (56세, 1367~1422)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로, 조선 건국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왕위에 오르기 위해 형제들을 숙청하는 피비린내 나는 정치투쟁을 벌였지만, 강력한 왕권을 확립하며 조선의 기틀을 닦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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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중종 (57세, 1488~1544)

조선의 제11대 왕으로, 중종반정을 통해 연산군을 폐위하고 즉위했습니다. 재위 기간 동안 신진 사림을 등용하여 개혁을 시도했으나, 결국 훈구 세력과의 타협으로 개혁이 미완성으로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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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숙종 (60세, 1661~1720)

조선의 제19대 왕으로,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이야기로 유명한 왕입니다. 그의 재위 기간에는 환국 정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당쟁이 극심해졌습니다. 하지만 숙종은 정치적으로 유능하여 왕권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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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정종 (63세, 1357~1419)

조선의 제2대 왕으로, 이성계의 차남입니다. 형인 방우와 방과를 제치고 왕위에 올랐으나, 재위 2년 만에 태종(이방원)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으로 지냈습니다. 왕위에 있던 기간은 짧았지만, 비교적 평온한 여생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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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광해군 (67세, 1575~1641)

조선의 제15대 왕으로, 1623년 인조반정으로 폐위된채 끝내 복위되지 못하여 조선왕실 역사에서 연산군과 함께 '조(祖)'나 '종(宗)'으로 끝나는 묘호를 끝까지 받지 못한 임금입니다. 후대에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두 번 짓고는 나라 재정을 파탄시켰는데, 광해군이 지었던 궁궐은 무려 5개로 광해군의 궁궐 공사는 백성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었으며, 그 외의 문제는 거의 대신들에게 맡겨놓고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만 신경을 썼습니다. 광해군의 궁궐에 대한 집착은 중독 수준이었으며, 나중에 광해군에 대하여 적당히 재평가를 해준 현대 학자들과 사관들의 기록에서도 광해군의 궁궐병에 대해서는 대놓고 정신병이라고 깠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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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고종 (68세, 1852~1919)

조선의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입니다.  고종은 본래 영조와 사도세자의 후손이 아니라 인조의 3남인 인평대군의 직계 8대손이었습니다. 왕족이라지만 9대조까지 거슬러가야 왕(인조)이 나오며, 선왕인 철종과는 무려 17촌 간으로, 왕위에서는 너무 한참 멀어진 일개 방계 왕족(거의 전주 이씨 말단 종친)에 불과한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양자 관계를 통해 '왕위 계승권'을 논할 만큼 정말 많이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고종은 1월 21일 아침 6시에 덕수궁에서 사망했는데, 뇌일혈 또는 심장마비가 사인이라는 자연사설이 있는 반면, 그날 아침 한약, 식혜, 또는 커피 등을 마신 뒤 이들 음료에 들어 있던 독 때문에 사망했다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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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태조 이성계 (74세, 1335~1408)

조선을 건국한 초대 국왕으로, 고려 말 혼란한 정국 속에서 새로운 나라를 세웠습니다. 군인 출신답게 시원시원한 면이 강해서 전쟁이나 군사력 강화 같은 각종 국가 중대사들을 회의하는 국가 공식 조회 때에도 "번잡한 예절은 생략하고, 할 말 있는 대신은 빨리 나와서 의견을 말해 봐!"라는 식으로 말한 적도 많았으며, 시원하고 격의 없는 스타일이었다고 합니다. 고려시대에는 고려 제일의 전쟁 영웅이요, 당대 최강의 용장이었으며 동시대에 같이 활약하던 고려 말기의 충신이자 명장인 최영과도 맞먹을 정도였다. 또한 적군이나 오랑캐라고 해서 무조건 베어죽이지 않고 가능한한 항복시켜 휘하 군인으로 포섭하는 관대한 면모도 가지고 있었다. 가히 전쟁에는 영웅이라 할 만했던 것이다. 그리고 군왕으로서는 조준, 남은, 정도전 등의 인재들을 재상으로 세우고 신 국가의 기틀을 닦는 작업은 충실하게 행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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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영조 (83세, 1694~1776)

조선의 제21대 왕으로, 조선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왕위에 있었던 왕입니다.  숙종의 아들이자 경종의 동생으로 숙종과 인현왕후를 모시는 무수리 출신이었던 숙빈 최씨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사도세자와의 비극적인 관계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도세자는 영조의 둘째 아들로, 정조의 아버지입니다. 영조는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인 사도세자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으나, 사도세자는 영조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영조는 사도세자를 질책하고 정신적으로 학대하였으며, 사도세자는 이로 인해 정신병을 얻어 기행과 비행을 일삼았다고 전해집니다. 결국, 영조는 사도세자를 폐서인으로 강등시키고 뒤주에 가두어 죽게 하였으니, 이를 임오화변이라 합니다. 이후 영조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사도세자의 시호를 '사도(思悼)'로 내렸으며, 정조는 왕위에 오른 후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홍씨 [한중록]에 직접 언급되었습니다. 사도세자는 그저 아비의 사랑을 원했을뿐인데 너무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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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들의 장수 비결은?

조선 시대 왕들이 비교적 장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철저한 건강 관리: 왕들은 어의(御醫)와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았습니다. 특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한약과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 절제된 생활 습관: 일부 왕들은 과음을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영조는 특히 절제된 식습관을 유지하며 장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정치적 안정 여부: 왕권이 안정된 시기의 왕들은 장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권력 투쟁이 심했던 왕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단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조선 시대 왕들의 수명은 당시 평균 수명과 비교하면 상당히 길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이 마냥 평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왕권을 둘러싼 끊임없는 정치 싸움, 외세의 침략, 그리고 가족 간의 갈등 속에서 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몇 살까지 살고 싶으신가요? 건강한 삶을 위한 나만의 비결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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